전전긍긍(戰戰兢兢): 두려워서 몹시 조심하는 모습

살면서 걱정하거나 두려운 상황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몰라 불안해하거나, 실수를 두려워하며 전전긍긍하는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죠. 오늘은 이런 마음 상태를 정확히 표현하는 고사성어 '전전긍긍(戰戰兢兢)'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전긍긍의 뜻

'전전긍긍(戰戰兢兢)'은 "두려워서 조심하고 벌벌 떠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즉, "몹시 두려워하며 조심하는 모습"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보통 어떤 일에 대한 불안감이 크거나,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조심하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전전긍긍은 중국의 고전 《시경(詩經)》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주(周)나라의 문왕(文王)'이 나라를 다스릴 때, 백성들을 올바르게 통치하려고 항상 두려운 마음으로 조심하며 신중하게 행동했다고 합니다.

이때 《시경》에는 문왕의 이러한 태도를 묘사하며 "전전긍긍하며 정치를 했다"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즉, 왕이 나라를 다스릴 때도 조심스럽게 고민하고,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뜻하는 말로 전전긍긍이 쓰이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지나치게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전전긍긍은 걱정하거나 조심하는 상황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예문 1
"그는 면접 결과를 기다리며 전전긍긍했다."

예문 2
"실수를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전전긍긍하며 발표를 준비했다."

예문 3
"시험 성적이 나오는 날마다 전전긍긍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처럼 불안하거나 조심스러운 마음을 강조할 때 전전긍긍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전긍긍(戰戰兢兢)'은 두려움과 걱정으로 인해 몹시 조심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고사성어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걱정과 불안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너무 전전긍긍하지 말고, 차분하게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