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무리 다투어도 금세 풀리고 다시 사이가 좋아지는 것이 부부 사이라는 뜻입니다.
속담의 의미
부부는 함께 오랜 시간 생활하면서 사소한 일로 자주 다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갈등은 깊게 남지 않고, 금방 화해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칼로 물을 베려 해도 베어지지 않는 것처럼 부부싸움 역시 금세 흐지부지되고 관계가 다시 회복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속담은 부부 사이의 정(情)은 다툼보다 더 강하다는 것, 그리고
부부관계는 끊기 어려운 인연임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비슷한 속담
-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듯 한다
- 부부는 싸우면서 정든다
- 부부의 말다툼은 자고 나면 잊힌다
영어 속담
- “Quarrels of lovers are the renewal of love.”
→ 연인의 다툼은 사랑을 새롭게 한다 - “No matter how much a husband and wife argue, they always find their way back.”
→ 부부는 아무리 다투어도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의미
활용 예시
- “어제 형이 형수님이랑 크게 싸웠다던데, 괜찮아?”
“아침에 보니까 같이 아침 먹더라.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잖아.” - “엄마 아빠 또 말다툼하시네…”
“신경 쓰지 마. 늘 그러시다가도 금방 같이 웃어.”
마무리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속담은
부부 사이의 갈등은 오래가지 않으며, 다툼도 결국 사랑과 정으로 풀리게 된다는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이 속담은 가족 간의 관계는 순간적인 감정보다 깊은 유대가 더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기도 하지요.
그러니 부부끼리 다투더라도 너무 오래 미워하지 말고, 대화로 푸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반응형
'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귀 뀐 놈이 성낸다 (0) | 2025.04.27 |
---|---|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0) | 2025.04.27 |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0) | 2025.04.26 |
썩은 새끼줄로 호랑이 잡기 (0) | 2025.04.25 |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가랑이가 찢어진다 (0) | 2025.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