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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탁마(切磋琢磨) – 끊임없는 노력으로 완성되는 인격
우리 삶에서 진정한 실력이나 인격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꾸준한 노력과 수양, 갈고 닦음이 필요하죠. 이를 잘 보여주는 사자성어가 바로 ‘절차탁마(切磋琢磨)’입니다.
1. 뜻 풀이
- 절(切): 자르다
- 차(磋): 간다
- 탁(琢): 쪼다
- 마(磨): 갈다
‘절차탁마’는 옥이나 뼈를 자르고 간 다음, 쪼고 갈아 다듬는다는 뜻으로, 자신을 꾸준히 수양하고 노력하여 인격과 학문을 완성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학문이나 인격, 기술 등을 갈고닦는 꾸준한 노력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널리 쓰입니다.
2. 유래
‘절차탁마’는 《예기(禮記)》의 「학기편」에 등장하는 표현에서 유래했습니다. 원래는 옥을 아름답게 다듬는 과정을 비유하여, 사람의 도덕적 인격이나 학문을 연마하는 과정을 뜻하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 단순히 천성이 좋다고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수련과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완성된다는 의미를 강조합니다.
3. 활용 예시
1) 일상 대화
- “그 친구는 매일 절차탁마하는 자세로 공부해서 결국 수석을 했어.”
- “절차탁마의 마음으로 매일 조금씩이라도 실력을 쌓아가야지.”
2) 교육·학습
- “학생들이 절차탁마의 자세로 학업에 임하니 성적이 오를 수밖에 없다.”
- “좋은 스승과 동료가 있어 절차탁마하며 실력을 키워갈 수 있었다.”
3) 회사·조직 생활
- “이번 프로젝트는 팀원 모두가 절차탁마하며 의견을 조율해서 성공할 수 있었다.”
- “절차탁마의 노력 끝에 마침내 우리가 원하는 완성도를 이루었다.”
4) 문학·예술 분야
- “그 작가는 절차탁마를 통해 문장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다듬는 것으로 유명하다.”
- “절차탁마 끝에 완성된 이 작품은 시간과 노력이 느껴진다.”
5) 자기계발/연설/격려
- “성공은 하루아침에 오지 않는다. 절차탁마의 자세가 필요하다.”
- “절차탁마하며 실력을 키우면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다.”
절차탁마는 노력과 인내, 성장을 의미하는 고사성어로,
스스로를 연마하거나 서로 협력하며 발전하는 과정을 긍정적으로 표현할 때 유용합니다.
특히, 끈기 있는 공부, 성실한 노력, 협동적인 성장을 강조할 때 많이 쓰입니다.
4. 비슷한 의미의 고사성어와 속담
고사성어
- 각고면려(刻苦勉勵): 괴로움을 무릅쓰고 힘써 노력한다
- 마부작침(磨斧作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 끈기와 노력으로 어려운 일을 이룰수 있다
- 근면성실(勤勉誠實): 부지런하고 진실하고 성실한 태도
속담
- 공든 탑이 무너지랴 : 공들여 쌓은 탑은 무너질 리 없다는 뜻으로,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한 일은 그 결과가 반드시 헛되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 작은 힘이라도 꾸준히 계속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5. 마무리
절차탁마는 겉으로는 평범하게 보이지만, 그 속에 담긴 깊은 의미는 꾸준함의 가치를 일깨워줍니다. 지금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을 갈고닦는다면 언젠가 그 결실은 반드시 나타납니다. 오늘도 절차탁마의 정신으로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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