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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금강산도 식후경

by 일일 일 배움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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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 아무리 좋은 것도 배가 불러야 즐길 수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속담은 아무리 멋진 경치나 좋은 일도 배가 불러야 즐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기본적인 욕구나 필요가 충족되어야 다른 것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는 생활의 지혜가 담겨 있는 말이죠.

속담의 뜻

‘금강산’은 우리나라에서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산입니다. 그만큼 감탄할 만한 자연의 대표적인 상징이지만, 아무리 아름다운 금강산이라도 배가 고프면 감상할 여유가 없다는 의미로,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식욕)를 충족시키는 것이 우선임을 강조하는 속담입니다.


비슷한 우리 속담

  • “배 고픈 놈은 종도 못 친다”
    아무리 해야 할 일이 있어도 배가 고프면 집중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 “허기진 놈은 종소리도 밥 짓는 소리로 안다”
    배가 고픈 상태에서는 어떤 것도 음식으로 들린다는 표현으로, 기초적인 욕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비슷한 영어 속담

  • “A hungry man is an angry man.”
    배고프면 짜증도 잘 나고 다른 일에 신경을 쓸 수 없다는 뜻입니다.
  • “First things first.”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일부터 처리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활용 예시

  • “이번 여행 코스 진짜 알차게 짰다! 근데 먼저 밥부터 먹자. 금강산도 식후경이잖아.”
  • “회의 전에 간단히 샌드위치라도 먹고 시작하자. 금강산도 식후경이야.”
  • “영화 보러 가기 전에 밥은 꼭 먹자. 배고프면 집중 안 돼.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니까.”

마무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속담은 우리에게 무엇이든 기본이 우선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아무리 좋은 일이나 멋진 경험이라 해도, 몸이 먼저 편안해야 진정으로 누릴 수 있다는 생활의 교훈이죠. 지금 당장 바쁘고 할 일이 많더라도, 때론 잠시 멈추고 밥 한 끼 잘 챙겨 먹는 여유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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