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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절차탁마(切磋琢磨)

by 일일 일 배움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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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탁마(切磋琢磨) – 끊임없는 노력으로 완성되는 인격

우리 삶에서 진정한 실력이나 인격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꾸준한 노력과 수양, 갈고 닦음이 필요하죠. 이를 잘 보여주는 사자성어가 바로 ‘절차탁마(切磋琢磨)’입니다.


뜻 풀이

  • 절(切): 자르다
  • 차(磋): 간다
  • 탁(琢): 쪼다
  • 마(磨): 갈다

‘절차탁마’는 옥이나 뼈를 자르고 간 다음, 쪼고 갈아 다듬는다는 뜻으로, 자신을 꾸준히 수양하고 노력하여 인격과 학문을 완성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학문이나 인격, 기술 등을 갈고닦는 꾸준한 노력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널리 쓰입니다.


유래

‘절차탁마’는 《예기(禮記)》의 「학기편」에 등장하는 표현에서 유래했습니다. 원래는 옥을 아름답게 다듬는 과정을 비유하여, 사람의 도덕적 인격이나 학문을 연마하는 과정을 뜻하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 단순히 천성이 좋다고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수련과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완성된다는 의미를 강조합니다.


활용 예시

  • 자기 계발이나 인격 수양을 위한 과정에서
  • 꾸준히 공부하거나 연습하는 모습을 표현할 때
  • 예술, 체육, 기술 등 특정 분야에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훈련

예문
“그는 절차탁마의 자세로 매일 새벽부터 연습에 몰두했다.”
“훌륭한 연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절차탁마의 시간 속에서 태어나는 것이다.”


비슷한 의미의 고사성어와 속담

고사성어

  • 각고면려(刻苦勉勵): 고생을 참고 힘써 노력함
  • 마부작침(磨斧作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 끈질긴 노력
  • 근면성실(勤勉誠實): 부지런하고 성실함

속담

  • 공든 탑이 무너지랴
  • 하루아침에 로마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꾸준한 마음이 중요함을 의미)

마무리

절차탁마는 겉으로는 평범하게 보이지만, 그 속에 담긴 깊은 의미는 꾸준함의 가치를 일깨워줍니다. 지금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을 갈고닦는다면 언젠가 그 결실은 반드시 나타납니다. 오늘도 절차탁마의 정신으로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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